반응형 웃골공원1 웃골농원에서 밤줍기 체험하기 밤나무에서 밤벌레 한마리가 준수의 몸 위로 떨어졌다. 조금 뒤늦게 도착한 처형 두분과 하영이, 유경이가 밤줍기에 동참했다.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이 우리 두 손에 가득했다. 한알도 빠지지 않게 잘 주워 담아야 한다. 아빠가 밤송이를 까서 알밤을 꺼내면 민수가 자루에 담는다.준수는 발로 밤송이를 까서, 집게로 알밤을 모아 담는다. 웃골농원에서 집게에서부터 장갑, 자루까지 모두 제공해준다. 밤송이에 찔리지 않게 장갑 두개를 겹쳐 끼우면 좋다. 아이들은 집게를 사용하면 더 안전하다. 숙련된 아저씨들이 앞서 장대로 밤송이를 털어 주시면, 뒤따르며 밤을 주으면 된다.밤송이를 까다 손이나 발을 찔릴 수도 있다. 밤색으로 잘 익은 밤이 밤송이를 비집고 당장이라도 떨어질 듯한 기세다. 다음에 또 올 것을 약속했다.오전 .. 2023. 11.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