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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모음

마르가리타 칵테일이 발명된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by 며늘이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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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가리타 칵테일
마르가리타 칵테일

1949년에 개최된 전미 칵테일 콘테스트 입선작으로 존 듀레서 씨가 고안한 칵테일입니다. 불행하게 죽은 그의 연인 ‘마르가리타’의 이름을 붙여 출품하였다고 합니다마가리타 칵테일의 발명 관련해서, 수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가리타 칵테일의 발명과 관련해 널리 전해지는 이야기를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사회 풍자니 뭐니 그런 거 몰라도 됩니다.지은이인 불가코프의 삶에 대해서도 알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읽는 게 얼마 만인가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소장용 책을 샀으니 실제로 읽을 독서용 책도 사야겠지요.종이책만의 매력이니까 말입니다.울퉁불퉁하다 보니 갑자기 뭉텅이로 넘어가는 부분이 있어서입니다.

물론, 책을 잡고 여러 페이지를 차라라락 넘기는 그런 건 잘 안 됩니다.책을 펼쳐서 양손으로 잡고 있을 때 손가락에 종이가 닿는 느낌이 부드럽습니다.제가 이 책을 잡아서 만져 본 느낌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마르가리타 칵테일
마르가리타 칵테일

실제로 호불호가 꽤 갈리는 것 같습니다.요즘 흔히 하는 방식처럼 기계로 책을 써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Deckle Edge라는 게 그 옛날의 느낌을 주기 위한 방식이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처음 읽을 때 직접 칼로 잘라서 펼쳐야 했다고 합니다.옛날에는 종이 몇 장씩을 접어서 책을 제본했다고 합니다.설마 실수로 저렇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옆면이 좀 독특하게 잘려 있습니다.색감이 화려해서 정말이지 시선이 확 끌리는 표지입니다.어차피 소장용이니 무슨 책인들 어떠하랴 싶어서, 딸한테 아무거나 골라 보라고 했습니다.

마침 며칠 전 딸이 읽고 싶다고 한 책이 있어서 사 주는 김에 제가 소장할 용도의 책을 같이 사기로 했습니다.그러다 보니 책 읽기가 마치 숙제처럼 되었습니다.역시, 그랑 마니에르의 양을 15ml로 유지했음에도 그 영향력이 많이 느껴진다.

마르가리타 칵테일
마르가리타 칵테일

코냑 베이스의 중후함과 복합미, 묵직한 볼륨감. 쿠엥트로로 만들었을 때보다 약간의 품격이 더해진 느낌. 확실히 그랑 마니에르는 호불호를 떠나 칵테일에 조금 더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큐르다. 때로는 저 무거움이 내키지 않을 때가 있으므로, 둘 다 구비해서 기분에 따라 바꾸어 사용하는 게 좋을 듯. 거울에서 펠리페 4세 부부가 자신의 유일한 자식 왕녀 마르가리타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왜 논쟁거리 됐는지 구도를 보면 바로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그림의 대상이 그림 속에서는 관람자가 되고 있고 실제 주인공은 저 너머 거울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눈에 익은 왕녀 마르가리타, 그 왼쪽에 붓을 들고 있는 화가는 바로 스페인 왕실의 전속화가 벨라스케스입니다. 위는 그녀의 아버지 펠리페 4세가 죽었을때, 상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이다.

마르가리타 칵테일
마르가리타 칵테일

그녀도 얼마 후, 곧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스페인 내의 합부르크 왕가는 끝이나게 된다. 열심히 구글을 검색한 결과, 당시 스페인 함대 등으로 황금시기에 있던 함부르크 왕가의 계보를 잇던 스페인 왕국에 펠리페 4세라는 왕에게 왕자와 딸이 있었지만 왕자는 그만 일찍 죽고 하나의 딸만이 남게 되었다.

그녀가 바로 이 그림의 왕녀 마르가리타다. 어디서 본듯 만듯 하면서도 계속 여러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그림들이였다. 생각해 보면 유럽여행은 평생 볼 그림들을 그 짧은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보고 왔으니 아직까지도 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은 그림이나 이야기 거리들도 많다.

마르가리타
마르가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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