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때는 뽀로로, 카봇, 콩순이를 슬슬 졸업하는 6세 이상 아이들이 볼만한 작품으로 부모님들도 몰입도 있게 시청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중간중간에 애비가 한국어를 하는 장면도 나와요. 디즈니나 어느 애니에서도 나오지 않은 생리 라는 주제도 나오고 너무 우수한 작품이어서 디즈니플러스 구독에 관한 돈이 아깝지가 않았답니다.캐릭터 하나하나 너무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영화 엘리멘탈. 영화 사이사이에 이민자들이 겪을 수 있는 고충과 힘듦이 녹아들어있었고, 웨이드를 만나 진정한 자신을 찾아 나서는 용기를 갖게 된 앰버, 선함과 포용력으로 앰버를 설득하고 감싸주는 웨이드, 그리고 서로에게 점점 매력을 느끼는 서사, 아름다운 영상 비주얼까지 너무 보기 잘했고, 영화 보면서 절대 안 우는데 엘리멘탈 보면서 후반부부터 계속 눈물 훔치면서 봤습니다.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넷플릭스 어린이 영화 추천을 준비했습니다.
처음 이웃집 토토로를 접했을 때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나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그런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영상이 너무 예뻐서 넋 놓고 본 기억이 있는데요. 지브리에서 나오는 영화들은 하나같이 다 영상미에 빠져서 보게 돼서 아이가 조금 크면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이기도 해요. 그리고 등장하는 음악 역시 영화와 참 잘 어울리죠! 시간이 지나서 보고 또 봐도 최애 영화예요.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온 사츠키와 메이는 우연히 숲 속에 살고 있는 신비로운 생명체 토토로를 만나 신비한 모험을 함께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의 병원에서 위태로운 소식이 도착하고 언니 사츠키가 정신없이 아빠에게 연락을 취하는 와중에 메이가 행방불명되는데먹을 거라고는 정어리 밖에 없는 작은 도시 '꿀꺽퐁당' 섬을 위해 허당 과학자 플린트는 물을 음식으로 바꾸는 슈퍼 음식 복제기를 발명한다. 하지만 실험 도중 기계는 하늘로 날아가고,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생각한 순간 마을에는 맛있는 햄버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하늘로 올라간 슈퍼 음식 복제기가 작동을 시작한 것. 그때부터 섬에는 핫도그, 와플, 치킨, 아이스크림 등 맛있는 음식들이 매일매일 내리고 사람들은 달콤한 행복에 빠진다. 하지만 점점 많은 음식들을 요구하는 사람들과 섬을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탐욕스러운 시장의 욕심으로 인해 기계는 점차 멋대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집채만 한 팬케이크와 사람만 한 핫도그 비가 내리는 등 점점 거대해지는 음식들로 인해 도시는 초유의 재난 상황을 맞게 된다.
할머니를 만나고 싶어! 어느 날 진구는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낡은 곰 인형을 발견하고 할머니가 보고 싶은 마음에 도라에몽의 4차원 비밀도구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향한다. 느닷없이 찾아온 소년을 금세 친구라고 믿어주는 할머니는 한 가지 소원을 말씀하시는데,,, "진구의 아내를 만나보고 싶구나" 결혼식을 보여 드리기 위해 미래로 간 도라에몽과 진구! 하지만 이슬이와의 결혼식 당일 신랑 진구는 도망가 버리고 퉁퉁이와 비실이가 진구를 찾는 동안 이슬이는 진구를 믿고 기다리는데,,, 할머니의 소원을 위해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 좋아하는 이슬이와의 약속을 위해 도라에몽과 진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대모험이 시작된다! 슈렉에서도 꽤나 큰 존재감을 뿜어냈던 장화신은 고양이! 정말 귀엽고 또 귀엽고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저마다 매력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액션이나 반전 그리고 스토리가 은근 탄탄한 게 어린이 영화이지만 가족들이 다 같이 봐도 너무 재밌지 않을까 싶어요! 슈렉이 뜨기 전에 내가 있었다! 슈렉 뺨쳤던 장화신은 고양이의 귀환! 한때는 알아주는 영웅이었지만 지금은 지명 수배자 신세인 장화신은 고양이. 명예 회복의 순간만을 꿈꾸던 그에게 악명 높은 부부 악당 '잭&질'과 마법의 콩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황금알의 비밀을 지닌 열쇠로, 악당의 손에 넘어가면 세상을 위험에 빠트린다는 마법의 콩. 장화신은 고양이는 잭&질로부터 마법의 콩을 빼앗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마법의 콩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희대의 도둑 '말랑손 키티'때문에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게다가 말랑손 키티가 어릴 적 단짝에서 지금은 둘도 없는 원수가 된 험티 덤티와 한통속임을 알게 된 장화신은 고양이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마법의 콩을 혼자 훔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장화신은 고양이, 결국 말랑손 키티, 험티 덤티와 손을 잡고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는데마이펫의 이중생활도 1, 2편까지 나왔네요! 다양한 반려동물과 사람과의 관계를 잘 표현해주었고, 유기 동물 문제에 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영화였어요.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서 눈을 뗄 수 없었는데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주인 바라기 '맥스'. 어느 날, 자신의 집에 입양견 '듀크'가 굴러들어 오고 '맥스'는 '듀크'와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간식, 밥그릇, 침대, 주인의 사랑까지 빼앗긴 '맥스'의 일상은 금이 가기 시작하고 급기야 '듀크'때문에 뉴욕 한복판을 헤매는 사건이 벌어지는데사자 알렉스는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 최고의 인기 스타. 타고난 품종은 정글의 왕이지만 사실 알렉스는 동물원 인기 스타인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고 정글 구경은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정통 뉴욕 토박이다. 알렉스의 친구들인 얼룩말 마티와 기린 멜먼 하마 글로리아도 온실 속 화초처럼 동물원의 안락한 생활이 익숙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호기심 많은 마티가 그들의 고향 남극으로 탈출할 기회만 노리는 정체불명 펭귄 특공대의 꾐에 빠져 야생에 대한 동경을 안고 외출을 시도한다.
알락스와 친구들은 사라진 마티를 찾기 위해 동물원 밖으로 나가게 되고, 사람들에게 발견된 동물 4인방은 갑갑한 동물원 탈출을 모의했다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은 채 아프리카로 향하는 배에 오르게 된다. 뉴요커 4인방이 포획된 배를 남극을 향한 배로 오인한 펭귄 특공대는 재빠르게 선박을 접수하고 항로를 바꾸는 사이, 4인방이 갇혀 있던 상자가 바다로 떨어지면서 알렉스와 친구들은 미지의 정글 마다가스카에 표류하게 된다.드래곤 길들이기는 1, 2, 3편까지 나왔죠! 저 역시 끝까지 다 본 영화인데요. 어린이 영화이지만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하는 그런 가족 영화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봐도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특히나 드래곤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영화에 등장하는 드래곤들을 살펴보며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어요. 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버크섬.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은 드래곤 사냥에 소질 없는 마을의 사고뭉치. 어느 날 그는 부상당한 드래곤, '투슬리스'를 구하게 되고, 아무도 몰래 그를 돌본다.
서로를 알아가며, 드래곤들의 친구가 된 '히컵'. 그들과의 새로운 생활을 만끽하던 '히컵'은 드래곤들의 위험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위의 숫자는 순위가 아닌 순서임을 나타냅니다.오버 더 문은 영상미 하나는 좋았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중국색이 너무 짙더라고요. 중국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애니 하나로 다 보여주려는 듯한 느낌. 내용 자체는 생각보다 괜찮긴 했어요. 근데 중반부터 쓸데없는 장면이 많고 늘어지는 느낌. 아이들이 초반에는 집중하고 보다가 중후반가서 다 딴짓하고 있어요. 로봇과 소년의 우정은 지금껏 많이 봤음직한 소재인데, 아이언 자이언트 영화에선 유쾌하고 몰입이 되며 감동적으로 나오고 있어 놀라웠습니다. 당시 냉전 시대 속 우화로도 보이고, 혐오와 포용의 대립으로도 읽히며, 로봇과 관련된 SF도 포함되고, 선악과 영혼에 대한 철학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 인상적인 영화예요. 요즘 대한민국이 점점 개인주의로 분화되어가는 사회를 살고 있다 보니, 짱구는 못말려 어른제국의 역습에 나오는 악당들의 대사가 너무 이해되고 신형만과 봉미선을 포함한 어른들의 향수에 깊이 공감돼서 참 슬펐습니다.
영화 자체가 고퀄리티는 아니지만 소재 선택이 너무 좋았고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더더욱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생각할 거리들이 많아지는 그런 영화 같아요. 역시 불후의 명작에는 그에 상응하는 이유가 있네요. 크리스마스 연대기는 가족영화가 뭐 그렇지 하며 아이들 심심풀이 영화로 틀었다가 보는데 제가 빠져들었네요. 어느 순간 영화배우 멤버 중 하나가 된 자신을 볼 수 있어요. 결말에 마지막 한방이 참 많은 울림을 주네요. 가족영화는 유치한 게 아니라, 보편적 가치를 담은 울림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홀로 집에 케빈이 질린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영화예요. 별 기대 없이 넷플릭스에서 찾다가 본 영화 씨 비스트인데 그래픽 퀄리티도 너무 좋고 디테일도 좋고 스토리는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대사 코드들이 유치하지도 않으면서 캐릭터들도 너무 귀엽고 어른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빅히어로와 같은 궤를 하고 있어요. 역시 인간이 제일 못됐고 비스트들은 착합니다.
현대인의 무자비한 욕심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영화예요. 드림윅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 일단 몇번을 다시 봐도 너무 재밌고 연출도 속도감 있어서 몰입하기도 좋았고 스토리 짜임새가 좋아 순탄하게 잘 흘러가고 OST도 좋고 감동과 떡밥 회수까지 전부 사로잡았습니다. 절망 속에서의 희망을 잃지 않는 법, 동료들 간의 우애 등을 아주 맛깔나게 잘 표현해서 아들과 함께 보는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쿵푸 팬더를 처음 봤을 때 개인적으로 참신한 개그 코드와 영상미에 놀랐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 시리즈가 3편까지 나와서 모두 챙겨 봤었는데 후회 없이 재밌게 잘 시청했던 것 같습니다.
의외로 액션이 대단했던 영화로 구성, 동선, 연출, 주제 전달까지 웬만한 액션 영화 못지않았죠. 얼마 전에 들려오는 소식으로 쿵푸팬더4가 제작을 거의 완료했으며 2024년 3월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기자기하면서 스토리면 스토리 영상미면 영상미 뭐 하나 빠지지 않는 팔방미인 영화 닥터 두리틀 입니다. 동물들과 말하는 능력이 저에게도 있었으면 작년에 사고로 강아지 별로 떠나버린 우리 백설이가 곁에 있을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다른건 바라지 않으니 반려동물들이 어디 아프다, 슬프다 하는 것만 알아들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같이 보는 저까지 재밌네요. 알라딘 중국 버전의 위시드래곤으로 영상이 아름답습니다.
감독은 미국인이지만 대부분 제작은 중국이 한 것으로 아는데 중국의 애니메이션 제작 수준이 굉장히 많이 발전했다는 걸 느끼게 하는 건 물론이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간결하고 깔끔하게 담아내면서 중국적인 문화소재들을 잘 버무렸습니다. 중국풍 소재가 갖는 한계를 넘어서 현대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잘 빚어냈지만, 아쉬운 것은 소꿉친구가 뒷부분에 가서는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 소모되고 넘기는 느낌이 들었다는 점이 있네요. 미니언즈의 스토리는 엉성했고 내용은 즐거웠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스토리의 당위성이나 짜임새보다는 캐릭터 표현과 의외성 연결, 재치 있는 대사라는 점을 깨닫게 합니다.
이 영화가 재미없다는 분은 이런 장르를 드라마 관점으로 대하신 듯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재치가 번득이는 대사 때문에 후하게 평가합니다. 터보 영화는 느림의 미학 달팽이와 스피드의 미학 레이싱의 어울릴거 같지 않은 독특한 조합으로 멋진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황당한 스토리도 수긍하게 만드는 드림웍스는 관객이 재미를 느끼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90분을 영리하게 활용했습니다.
후반 속도감 있는 레이싱 장면은 백미였고 전체적으로 감동코드가 깔려있고, 그게 거슬리는 않게 잘 신나게 표현 돼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떠돌이 견이지만 타고난 천재견이 등장하는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가족용 동물 영화입니다. 각본도 연기도 연출도 일반적이지만, 벤지 역의 천재 강아지 연기가 영화를 살려냈습니다.
영화 내내 사람보다 더 똑똑하고 영리한 벤지의 활약에 저런 개를 기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정도네요. 허나 이런 개는 세상에 없죠. 말 안 듣고 바보 같아도 내 곁에 반려동물이 나를 가장 아끼는 존재입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 비교는 하지 말고 내 곁에 사람과 동물을 아껴줍시다. 개인적으로 고장난 론을 보면서 친구를 만들어준다는 명목으로 사용자의 모든 취향과 성향을 대기업에서 제작한 로봇이 알고 있다는 설정이 생각해보면 좀 소름끼치네요. 이 영화는 우정에 대한 메시지 외에도 현대의 디지털 환경에 대해 비판적인 메시지도 전하는 듯합니다.
돈만 밝히는 버블 CEO 앤드류한테서 이런점이 잘 느껴졌어요.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까 재미 없을수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엄청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원더 영화를 보면서 어떨땐 뿌듯하고 어떨땐 무서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마지막의 어기의 모습을 보고 저도 내 모습이 어떻든 당당하게 자신을 내세울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고 행복해지네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주는 영화로 아이들의 순수함 부모의 헌신 모두가 감동입니다. 장애는 우리와 틀린 게 아니라 조금 다를 뿐입니다.
루카 정말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 영화였어요. 육지에서 사는 인간들과 바다에서 사는 어인들의 갈등을 그린 스토리인데 정말 재밌었고, 서로를 괴물이라 칭하며 무서워하는 점도 있었고 눈물 쏟게 하는 감동도 있어서 중반쯤에 눈물만 흘린거 같아요. 최근에 본 애니메이션중에 가장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봤어요. 처음에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재미있는 점과 시사하는 바를 담겨있어서 웃으면서 봤습니다. 단순히 세대 간의 극복 만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어떻게 우리가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미첼과 아버지의 대화와 행동을 보면서 등장인물의 가치관과 행동을 주의 깊게 봤습니다.
저도 미셸처럼 비슷한 사람 인지라 가끔은 아버지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세대 갈등을 이겨낼 수 있어요! 처럼 단순하게 주제를 전하는 게 아니라 서로 간의 대화와 행동 묘사를 통해서 더욱 공감이 갔습니다.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진짜 작품성에 우수했고 중간에 나온 애비라는 메이 친구는 한국계 캐나다인 인데 성우가 국내, 원작 전부 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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